이항정리는 다항식의 거듭제곱을 전개할 때 반드시 사용되므로 따로 정리해둔다. 이항정리는 이항식의 전개를 다루지만, 3개의 항으로 이루어진 식도 이항정리를 여러번 적용해서 얼마든지 전개할 수 있다.
또는 완벽히 전개하지 않고 특정항의 계수만 쏙쏙 빼먹을 수 있다. 바로 이 방법으로 확률변수의 고차 적률과 누율을 다뤘다.
#1. 정의
이항정리(Binomial Theorem; 二项式定理)는 다음과 같이 이항식의 거듭제곱을 전개하는 방법이다.
(x+y)n=xny0(nn)+xn−1y1(nn−1)+xn−2y2(nn−2)+⋯+x0yn(n0)=(xny0,xn−1y1,xn−2y2,⋯,x0yn)⋅((nn),(nn−1),(nn−2),⋯,(n0))
#2. 예시와 원리
정의는 복잡해 보이나 실제로 해보면서 원리를 이해하면 정말 쉽다. (x+y)4를 전개해보자.

각 항의 개수는 조합의 개수(가짓수)인데 구하는 원리는 다음과 같다. (42)를 계산해보자.

각 항의 개수는 이항계수(Binomial Coefficient; 二项式系数)라고 한다. 통계학에서 자주 쓰이는 이항분포(Binomial Distribution; 二项分布)의 어원이다.
#3. 파스칼의 삼각형
이항계수를 구할 때 조합의 개수를 구하지 않고 파스칼의 삼각형(Pascal's Triangle; 杨辉三角)이라는 것을 참고할 수도 있다. 이항계수를 삼각형 모양으로 늘어놓은 그림이다.

삼각형을 구성하는 규칙: 다음과 같이 아래에 오는 숫자의 값이 위 2개 숫자의 합이다.

이걸 공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. 다만, 도형으로 기억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.
(nk)=(n−1k−1)+(n−1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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